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승원)는 지난 29일'2025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지역 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지식재산 기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3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대전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 실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대전 지역의 지식재산 경영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권리화 지원, 해외진출 특허전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사업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한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연간 7천만원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난해 해당 사업 대상 52개 기업에 대해 해외진출 특허전략 26건, 특허기술 홍보영상 지원 11건, 해외권리화 228건 등의 지원을 했고 해외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2024년 기준 수출액 12% 증가, 지식재산권 확보 25% 증가 및 고용인원 24%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