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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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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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성동구가 스마트헬스메어센터 통합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성동구 제공]
▲ 지난 18일 성동구가 스마트헬스메어센터 통합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헬스케어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지난 18일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원 관리 시스템과 체력 측정 및 운동 기기의 프로그램을 연동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약은 송정동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성동구를 비롯해 사근동 노인복지관, 스마트 체력측정 및 운동 기기 업체 (주)헬스맥스, (주)론픽, ㈜에이트스튜디오, 회원 관리 시스템 운영 업체 (주)웰페어114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롭게 구축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의 건강 데이터 및 운동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러 개의 시스템을 개별 조회하지 않고도 이용자 모니터링이 가능해 건강 변화 추이 확인 및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인지 또한 더욱 쉬워질 것이라 기대된다.

구는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데이터 통합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왕십리제2동과 금호1가동 등 권역별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노인복지관에는 스마트헬스케어존을 운영해 신체기능(노쇠) 평가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간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으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받으며,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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