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스위트호텔·키녹 "5월 황금연휴 예약률 9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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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스위트호텔·키녹 "5월 황금연휴 예약률 9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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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호텔 제주의 블루 오아시스 [사진= 교원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교원그룹은 5월 초 황금연휴와 맞물려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호텔 객실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제주와 남원의 5월 황금연휴 기간인 1~6일의 평균 객실점유율(OCC)은 91%다.

이는 전년 대비 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경주에 있는 펫 프랜들리 호텔 '키녹'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객실점유율이 90%를 웃돌고 있다. 신규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스위트호텔과 키녹의 잔여 객실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앞서 어린이날을 겨냥해 키즈 풀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이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완판됐다.

연차 하루를 내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긴 연휴가 생기면서 제주, 경주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해당 도시에 오래 머무르는 연박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연박 고객 비중은 각각 64%, 66%로 집계됐다. 제주는 3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도 20%에 달했다.

황금연휴 국내여행 수요 증가는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국내 패키지 예약 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9.5% 늘었다. 제주는 무려 159.1% 급증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뿐만 아니라 6월 임시공휴일과 현충일이 있는 기간에도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인기 객실의 경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며 "6월 초에 투숙하는 일정 신규 예약 추이를 봤을 때 5월 황금연휴처럼 만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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