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호선)은 최근 장내에서 취득한 193만1558주, 약 73억원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4월 초 공시한 자사주 취득분에 대한 즉각적인 후속 조치다. 취득한 193만1558주 전체를 소각하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소각과 함께 이루어져야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단계적인 자사주 취득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하였다. 2024년 약 2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여 2025년 주주환원 규모는 150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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