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해킹 침해 현황·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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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해킹 침해 현황·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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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을 맞은 SKT는 올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20일 SK텔레콤(SKT)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월 21일 SKT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고, 사고 원인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기술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 현황, 보안취약점 등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SKT의 기술적, 관리적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 생활 밀접 정보통신 시설‧서비스에 대한 정보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주요 기업‧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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