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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시장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8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임원세미나와 7일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LG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연이어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차별화된 제품을 한발 앞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선행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투자를 통한 빠른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남보다 먼저 고민하고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폭넓게 씨를 뿌리고 한번 시작한 일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집요하게 매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도경영'을 보다 엄격한 잣대를 갖고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계열사 공동협력과 협력파트너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G는 LG기술협의회를 중심으로 리빙에코(Living & Eco), 에너지, 헬스케어, 전기자동차부품 등 차세대 성장엔진 4개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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