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춘계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세계 경제 상황,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등과 관련해 주요국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뒤이어 열리는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금융안정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23일 IMF 주최 패널토론에서 '인플레이션 기간 중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을 주제로 토론하고, 국제금융시장 주요 인사, 정책 당국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이 총재는 미 비영리 기관인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메달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FPA 메달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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