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오시스템과 '산학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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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오시스템과 '산학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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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국방 분야 인공지능 개발과 인력 양성 맞손
산학 공동 연구와 교육 통해 방산용 장비 분야 선도 도모
(왼쪽부터)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오시스템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국방 분야 인공지능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방산용 전자광학·영상처리 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오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개발·실시간 영상처리 방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기술 자문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집중 교육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기업 인턴십·현장학습 통한 학생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 방산용 전자광학과 영상처리 장비에 탑재할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융합연구, 인적 교류, 융합 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다. 자체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지역 최대의 연구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로봇 인지지능, 시공간 분석지능, 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통해 제조·물류·포털·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야간투시경, 주·야간 조준경, 관측경 등 개인용 전자광학 장비부터 SAS(상황인식장치), RCWS(원격사격통제체계), 드론·유도무기용 탐색기 등 탑재형 전자광학 시스템까지 다양한 군사용 전자광학 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핵심 요소기술인 비구면 광학 설계·가공 기술, 다층박막 광학 코팅 기술, 주·야간 영상 처리 기술 등은 국내기술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지능형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규 ㈜이오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용 영상 장비에 AI 기술을 탑재해 적 탐지·추적과 격발·발사를 자동화함으로써 자주국방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휴대용 개인화기, 전차·장갑차 등에 필요한 Embedded Vision AI 기술을 빠른 기간 내에 고도화해 국방기술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우리의 인공지능 분야 최고 연구진과 협력해 휴대용 영상장비에도 탑재 가능한 저전력 Embedded Vision AI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을 통해 ㈜이오시스템이 방산용 영상장비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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