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피치생·금귤생 '인기'…투썸, '과일생'으로 사계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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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피치생·금귤생 '인기'…투썸, '과일생'으로 사계절 공략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4월 17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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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시즌 신메뉴로 내놓은 케이크 2종(△피치생 △금귤생)과 음료 2종(△커피 쿠키 프라페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사진 = 안솔지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시즌 신메뉴로 내놓은 케이크 2종(△피치생 △금귤생)과 음료 2종(△커피 쿠키 프라페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사진 =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올해도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에 발맞춰 '과일생(과일+생크림)'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과일 맛집'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점'에서 봄 시즌 메뉴 시식회를 열고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피치생) △금귤 생크림 케이크(금귤생)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 등을 공개했다. 

피치생은 지난해 7월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이후 한달 만에 '스초생'을 제치고 판매량 2위까지 올라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재출시한 것이다. 피치생은 '과일생 시리즈'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앞으로 상시 메뉴로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피치생은 향긋한 복숭아 콤포트와 가득 올린 복숭아 과육, 복숭아 생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가 어우러져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듬뿍 발린 복숭아 콤포트와 복숭아 자두잼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살려준다. 

금귤생은 금귤 생크림에 금귤 만다린 콤포트를 더해 상큼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피치생에 앞서 지난 3월 출시한 제품이다. 피치생과 마찬가지로 한 번 가공한 귤 과육을 듬뿍 올린 비주얼이 돋보인다. 

금귤생을 한 입 떠먹으면 입안 가득 산뜻함이 퍼진다. 귤과 생크림 케이크의 조합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제품을 맛보면 귤 특유의 싱그러운 새콤함이 부드럽고 달콤한 금귤 생크림과 잘 어우러진다. 게다가 귤 껍질을 제거한 과육 만을 올려 질긴 느낌 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풍성하게 올라간 금귤 과육이 돋보이는 금귤생 쁘띠 케이크. [사진 = 안솔지 기자]
풍성하게 올라간 금귤 과육이 돋보이는 금귤생 쁘띠 케이크. [사진 = 안솔지 기자]

피치생과 금귤생은 '홀케이크'로 즐길 때 더 매력적이다. 과육을 케이크 위에 가득 올려 초를 꽂을 자리가 없을 정도의 '풍성함'이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보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금귤생은 '쁘띠 케이크'로, 피치생은 '떠먹는 피치생'으로 즐기면 된다.

불쑥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요즘,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살짝 얼려 시원하게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한층 시원 상큼해진 복숭아와 귤 과육이 생크림 케이크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는 상큼한 애플망고와 달콤한 복숭아의 조합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위에는 천도 복숭아 조각이 올라가 과일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커피 쿠키 프라페는 에스프레소 풍미에 커피향 가득한 '로투스' 쿠키를 올렸다. 지난해 로투스가 들어간 '아박'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음료로 선보인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5~8월 중 새로운 과일을 활용한 과일생 신제품도 출시하며 '과일생 시리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스초생'을 앞세운 홀리데이 시즌을 비롯해 과일 케이크 비(非)시즌까지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 사시사철 '과일 맛집'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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