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파크로쉬가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파크로쉬 글라스 하우스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학적 감성과 영감을 충전시켜줄 북 토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북 토크 이벤트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만의 문장으로 글을 써보는 작문 체험 클래스를 함께 준비해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강연을 맡은 오은 작가는 2002년 등단 후 방송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계와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명사로 독특하고 유쾌한 언어유희 감각을 녹여낸 작품들로 대산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북 토크 첫째 날에는 상실의 간극을 메워가는 삶의 슬픔을 위로하는 시집 '없음의 대명사'를, 둘째 날은 한 달 동안 매일 한 편씩 적은 글과 그날의 단어를 엮은 산문집 '초록을 입고'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글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나 글쓰기를 멋진 문화 활동으로 여기는 '텍스트 힙' 트렌드에 맞춰 파크로쉬를 찾은 고객들이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기며 진정한 휴식과 사색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2층 라이브러리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파크로쉬 관계자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 머무시는 동안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과 사유를 확장해 나가실 수 있도록 양질의 큐레이션 도서와 연계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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