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29원 장 출발…미 국채금리 하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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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29원 장 출발…미 국채금리 하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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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 하락으로 달러화가 반등하자 환율이 143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인 1425.5원 대비 3.5원 오른 1429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30분 기준 1430원대로 올라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 자산 신뢰도 하락으로 비정상적으로 벌어진 미국채 금리-달러간 괴리감이 축소되며 달러화가 반등했다. 

미국 재무부 차관의 은행 자본비율 완화 시사 발언에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하락한 탓이다. 그간 부진했던 달러화 자산 수요 회복 기대와 맞물려 강달러로 반영됐다.

지난 2023년 7월 이후 100선 아래로 내려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다시 100대를 회복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되돌림 움직임과 연동되며 1430원대 상승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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