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미국과 중국간 관세전쟁 격화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아 달러화 약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454.0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준위원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우려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이 전월(2.8%)과 시장 예상치(2.5%)를 모두 하회하자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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