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왼쪽)와 윌아이엠(가운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오른쪽)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news/photo/202504/641142_557199_5054.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LG전자가 뮤지션 윌아이엠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의 오디오 사업전략과 엑스붐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따.
이날 행사에는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AI로 더욱 진화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엑스붐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도 공개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오디오 사업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한다. '포터블 오디오', '웨어러블 오디오', '홈 오디오'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고객에게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포터블 및 웨어러블 오디오 시장에서는 고유의 사운드정체성 정립,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브랜드를 런칭하고 AI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그래미상 9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과 함께 엑스붐 브랜드의 포터블, 웨어러블 오디오 제품군의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업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윌아이엠의 예술적 비전과 LG전자의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추후 윌아이엠은 자신이 설립한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를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뉴스와 음악을 추천 받고 궁금한 내용을 AI가 즉시 답변하는 AI 오디오 시스템으로 LG 엑스붐의 청취 경험을 한층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LG전자가 공개한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