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롯데칠성,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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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롯데칠성,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4월 07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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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KB증권은 7일 롯데칠성에 대해 하반기부터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롯데칠성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0.5% 감소한 931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이유는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인한 음료·주류 수요 부진이다. 별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음료·주류 모두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 심리가 좋았던 지난해 동기의 높은 기저로 인해 외형이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해외 자회사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실적 역시 제로·에너지음료의 판매 개선과 소주 점유율 방어 등을 통해 실적 감소폭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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