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4일 제일엠앤에스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공시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이 종목에 대한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답변시한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다.
제일엠앤에스는 감사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사과문을 통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 후 첫 연간 감사 진행이며 외부감사인과의 일부 이견과 요청 자료에 대해 시간이 좀더 필요하여 감사일정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해 매출 4429억원, 영업손실 464억원, 당기순손실 677억원을 기록했다.
유럽의 주요 고객사 노스볼트가 파산하면서 관련 막대한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고 당기순손실이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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