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994억원, 12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17.5% 줄어든 수치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9% 정도 하회하는 것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의 높은 기저와 함께 부진한 면세 업황으로 회사의 올해 1분기 면세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하면서 현지에서 마케팅비과 브랜드 리뉴얼을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는 기록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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