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 성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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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 성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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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iM증권이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탄탄한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1630억원(+4%)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석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미국 주력 고객사향 배터리 수요 회복에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 비상경영체제를 통한 내부 비용 절감 등의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다만 올해 들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뚜렷하게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높은 재고 수준과 중국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내 의미 있는 수요 회복세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배터리셀 업체들의 수익성 측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동사의 테슬라, GM, VW, 현대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살아남아 시장 지배력을 보여줄 가능성 높은 고객사 비중이 약 75~80%로 국내 배터리 셀 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사업이 상용화된다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선도 업체인 테슬라향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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