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우려를 극복할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48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라며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미국 관세 이슈 및 신재생 후퇴 등의 우려로 주가는 고점 대비 -32%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5년 1분기 실적은 이연 물량 반영 으로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케파 증설로 올해 수주는 목표치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꺾이지 않는 추세로 최근 몇 년간 반복된 매수 기회 패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 미 관세 이슈, 데이터센터 투자 감소 등의 우려가 있지만 초고압 전력기기 부족은 여전하다"라며 "사이클의 길이 논란을 실적으로 극복해갈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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