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린케미칼, 국내 유일 탄소중립 기술 확보...ESG 대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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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그린케미칼, 국내 유일 탄소중립 기술 확보...ESG 대안 부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7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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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 64조 원의 투자비에 더해 최대 6300조원의 탄소비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화석연료 기반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대응 기술을 보유한 그린케미칼이 친환경 화학소재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27일 오후 1시27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6.70% 오른 6730원에 거래중이다.

기후 싱크탱크 '기후솔루션'은 27일 미국 에너지부의 환경영향평가서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30년간 약 3300조원에서 최대 6300조원의 탄소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비의 100배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해당 사업의 탄소 리스크가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글로벌 산업계는 탄소중립 대응이 가능한 기술과 소재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국내 유일의 저탄소 에톡실레이션 공정 기술'을 보유한 그린케미칼이 있다. 해당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공정 구조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도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케미칼은 EOA(에톡실화 알코올), ETA(에톡실화 아민), DMC, AM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특히 EOA는 계면활성제, ETA는 기초 첨가제 및 원료로 활용돼 화학, 생활용품, 반도체 세정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EOA 21%, ETA 54%로, 친환경 기술력과 시장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 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대에, 탄소중립형 화학소재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린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탄소저감 에톡실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ESG 전환 흐름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간 에너지 협상이 외교·관세와 연결되고, 탄소세 등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그린케미칼은 국내 기술로 지속가능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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