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 '땡큐마켓'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죽전에서 리퍼브 팝업스토어 '인생 2회차'를 운영한다.
리퍼브 상품이란 기능엔 이상이 없지만 패키지, 라벨 등의 훼손, 전시상품, 시즌아웃 등을 이유로 폐기 처리되는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
이번 '인생 2회차' 매장에선 로봇 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등 가전부터 각종 생활용품부터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퍼브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고객이 리퍼브 상품을 직접 검수해볼 수 있는 '리퍼브 랩실'을 비롯해 리퍼브 상품 등급을 맞추는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오후 12시부터 8시에는 인생 2회차 매장 안에 자원 순한 마을 '가플지우 타운'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이마트와 땡큐마켓은 이마트 중동점에서 처음으로 '인생 2회차'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매장의 올해 1분기(1/1~3/24)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17% 이상 증가했고, 방문 고객 수도 25% 가까이 늘었다.
이마트 이경희 ESG담당은 "이마트 중동점에서 선보였던 첫 번째 인생 2회차 팝업과 리퍼브 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걸 확인했다"며 "이번에 열리는 두 번째 팝업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해 리퍼브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좋은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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