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최수연 2기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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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최수연 2기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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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및 글로벌 투자 책임자(GIO)가 2017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지 약 7년 만에 네이버 경영 일선에 돌아왔다.

네이버는 26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26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해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이끈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창업자의 이사회 합류로 최수연 2기 신진 리더십은 창업자의 성공 경험과 연륜이 더해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AI 대표기업을 향한 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네이버만의 독자적 방향 수립과 실행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1기 임기 동안 AI 기반 서비스 혁신 및 신사업 발굴,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한 데 이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수연 2기는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연결하는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을 위한 도전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노혁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도 재선임됐다.

이에 △제26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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