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 2만4천명, 10년 만에↑…증가율 11.6% 역대 최고
상태바
1월 출생아 2만4천명, 10년 만에↑…증가율 11.6% 역대 최고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6일 14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별 합계출산율 첫 공표…0.80명→0.88명
출생아 9년 만에 증가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4천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천947명이었다.

작년 1월(2만1천461명)과 비교하면 2천486명(11.6%) 증가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천641명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

출생아 증가 영향?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로 9년 만에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육아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