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채권 변제 계획을 회생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회생법원 주재로 열린 '매입채무유동화 절차협의회'에서 당사 카드매입 대금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채권신고를 하고, 오는 6월 12일 법원 제출 예정인 회생계획에 관련 채권을 전액 변제하는 계획을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의 승인이 나면 회생절차 상 변제계획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을 직접 채권자인 신용카드사에 성실하게 변제해 나갈 것"이라며 "카드매입채무를 상환하면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사인 신영증권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채권도 동일하게 변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홈플러스의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54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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