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이에이트가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3無 경영'을 선언했다.
이에이트는 3無 경영을 위해 법인차량, 회원권, 임원 법인카드 등 경영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임원용 법인차량이 없으며, 회원권 역시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업무 활동에 필요한 법인카드는 존재하지만, 엄격한 내부 기준을 적용해 불필요한 접대비 지출은 불가하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임원들의 편의를 위해 법인차량을 제공하지만 이에이트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법인차량을 운용하지 않는다"며 "현재는 업무 지원을 위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제도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배제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지난해 상장 전 사전기술성 평가, 상장 준비 기술성 평가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기업의 자금이 기술개발에 집중돼야 주주들은 믿고 투자할 수 있고 기업은 이를 통해 순환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런 이유로 그동안 3無 경영을 경영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신뢰성 있는 투명경영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의 구성원과 주주들의 가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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