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협력해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오픈랭킹을 기반으로 한 '계좌 간편결제'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신규 결제 서비스다. 앞으로 스타벅스 앱에서 스타벅스 카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의 오픈뱅킹 결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은행 및 증권 계좌를 연동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결제 옵션에 대한 선택지를 늘리게 됐다. 아울러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도 스타벅스 카드 결제 시 제공하는 별 적립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를 스타벅스 앱에 연동한 고객에게는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 1매를 지급하고, 해당 계좌로 결제 시 건당 1개의 추가 별을 월 최대 3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용 통장 '별별통장'도 선보인다. 해당 통장은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통장이다. 스타벅스 앱에서 계좌 간편결제 이용 시 결제 건당 별 1개를 추가 적립 월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 수단으로 추가 도입한다. KB국민은행은 공식 앱을 통해 '별별통장'을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키 체인 MD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계좌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결제 옵션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