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영덕군청과 MOU…붉은대게 활용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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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덕군청과 MOU…붉은대게 활용 신제품 출시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0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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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와 경북 영덕군이 지난 19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톤 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6가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컬래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 16일에는 게원료를 활용한 대게맛 시즈닝을 더한 '피코크 붉은대게칩'을 선보였다. 오는 23일부터 게딱지에 비벼 먹는 후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도 판매한다.

이밖에 △피코크 쫀득게살전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의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마트가 영덕군과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지역가치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는 로코노미 현상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우수한 식재료로 꼽히는 만큼 피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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