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오리온이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600원(4.08%) 오른 11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1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오리온에 대해 내수 소비 둔화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오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오른 7920억원, 영업이익은 3% 오른 1288억원으로 예상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고성장 채널 집중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수 소비 둔화에도 견조한 국내 실적과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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