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와 경상북도 소재 우수 기술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와 경북테크노파크의 실무자 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재산 전문기관이다. 2001년부터 산업부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에는 기술거래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로 20년 이상 정부공인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활동했다.
작년에는 한국거래소 우수 전문평가기관,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 우수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 기술기업 발굴의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발명진흥회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성장 사다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수기술 기업의 기술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기술성 및 시장성이 우수한 기업 발굴 지원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거래 지원 △직무발명 인증 컨설팅 △지식재산 경영인증 및 지식재산 교육 △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보유IP(지식재산) 거래촉진 지원 등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 지역공공기관의 협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