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핀테크 기업 더즌이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6200억원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더즌은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청약 건수 6만5551건을 확보, 증거금 6244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쟁률은 222.0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더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다만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더즌은 2019년 금융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에 진출, 대출 비교, 인증, 공동주택 ERP, 환전 키오스크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매출은 421억원이었다.
조철한 더즌 대표는 "공모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모자금을 활용해 글로벌로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즌은 납입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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