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현대로템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3일 오전 9시 39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7900원(8.38%) 오른 10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0만3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각국이 방위비 증액 기조를 보이면서 유럽 방위비 증액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연 중인 K2 전차 폴란드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량·장애물개척 전차 등 계약도 성사될 전망"이라며 "포탄과 군수지원을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는 7~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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