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사업 TF' 3년 만에 상설 팀으로 격상…M&A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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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사업 TF' 3년 만에 상설 팀으로 격상…M&A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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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민구 기자
사진=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해 설립한 '신사업 태스크포스 팀(TF)'을 3년 만에 팀으로 상설화했다.

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가전·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사업 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은 2022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직속 TF로 설립된 이후 3년 만에 상설 조직으로 격상됐다. DX부문 비즈니스개발 그룹장과 신사업 TF장을 겸했던 백종수 부사장이 이 팀을 총괄한다.

신사업 TF는 그간 DX부문 신사업 발굴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상설화된 만큼 앞으로 삼성전자의 대형 M&A(인수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M&A를 추진해왔지만, 2016년 미국 전장 기업 하만 인수 이후 이에 비견될 대규모 M&A는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향후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으로 선택한 로봇, 메드텍(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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