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현대로템이 유럽 방위비 증액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오전 9시 3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7900원(8.57%) 오른 10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0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B증권은 전날 현대로템에 대해 대규모 수출계약이 입박한 가운데 수주 모멘텀(성장동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연 중인 K2 전차 폴란드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량·장애물개척 전차 등 계약도 성사될 전망"이라며 "포탄과 군수지원을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는 7~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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