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1000만 원 상승…경계현 연봉 1위
상태바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1000만 원 상승…경계현 연봉 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이 1000만 원 증가했다. 경계현 고문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은 총 12만8846명으로, 이들의 연간 총액은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16조2712억,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 평균 급여는 전년(2023년) 대비 1000만 원 늘어났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이 14%로 책정돼 임직원들의 연봉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3년 OPI는 반도체 불황으로 DS 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0%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등기 임원은 1003명이며 연간 급여 총액은 6533억8900만 원이다. 1인 평균 급여액은 6억7100만 원으로 전년(7억2600만원) 대비 감소했다.

연봉 1위는 경계현 고문이다. 급여 11억8800만 원, 상여 14억5300만 원, 퇴직금 52억700만 원, 근로소득 1억2400만 원 등 총 80억3700만 원을 받았다.

재직 중인 임원 중에서는 한종희 부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한 부회장은 급여 16억1700만 원, 상여 34억9200만 원 등 52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