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들었으며, ESG 경영 선포 후 2022년 첫 MSCI ESG 평가를 받은 지 2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AA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현재까지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다.
MSCI는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매년 전 세계 8500여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 자원 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 배출 △인적 자원 개발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22년 첫 MSCI 평가 이래로 매년 두 단계씩 등급 상향을 지속했고, 2년 만에 관련 산업군 최초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만이 할 수 있는 ESG 및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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