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BMW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iX'와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인 'BMW i4'가 미국 J.D. 파워 선정 전기차 만족도 조사 1, 2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BMW SAV iX는 '2025년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인 BMW i4도 2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 BMW 전기차가 전체 평가서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J.D. 파워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는 전기차 소유자의 처음 1년 간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실제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형 및 2025년형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소유주 6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에는 △주행 성능 △충전 편의성 △차량 품질 및 신뢰성 △유지 비용 △안전 및 기술 사양 등 총 10가지 핵심 요소가 포함됐다.
BMW iX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79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1위에도 올랐다. BMW i4는 783점을 획득하며 전체 2위에 올랐다.
BMW iX는 BMW의 전기화 브랜드 i의 전용 모델이다.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적용했다. BMW는 지난 1월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을 모두 향상시키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뉴 iX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BMW i4는 BMW 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