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20~2024.11월말) 총 96만 8,435건 제보…이륜차 안전문화 확산
5년간 이륜차 '신호위반(49.7%)' 제보 가장 많아…인도주행, 중앙선 침범 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을 통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11월 말) 이륜차 법규 위반 총 96만 8,435건을 제보받아 안전한 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분야 제보 활동으로 정부가 단독 시행하는 단속과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돼 2020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도로교통법 위반 6개 항목 또는 번호판가림 및 훼손 이륜차에 대한 공익 신고 활동을 펼치며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집계 결과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11월 말) 매년 약 5천여명의 국민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총 96만 8,435건(누적)의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11월 말) 신고항목별 공익제보 건수를 살펴보면 '신호 또는 지시 위반'이 48만 1,121건(49.7%)으로 가장 많았고 '보‧차도 보도통행(14.2%)', '중앙선침범(13.0%)', 인명보호장구 미착용(8.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24년에는 한해 동안 총 4,953명의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활동해 총 22만 3,224건(2024.11월말 기준)을 제보했으며 공익 신고 시에 월 20건의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익제보단원의 신고 실적에 따라 총 11.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 공익제보 실적 상위 100명의 평균 제보건수는 569건으로 전체 평균 제보건수(108건)보다 5.3배 높았으며 이 중 가장 많은 활동을 한 공익제보단은 총 2,991건을 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륜차 운전자의 위험운전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도 국민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