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18일 테스에 대해 낸드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테스의 2025년 실적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매출액 3050억원과 영업이익 604억원 (+62%)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 업그레이드 투자의 수혜를 받으며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낸드 산업 내 기술 및 점유율 경쟁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본의 키오시아가 최근 들어 신규 장비 증설에 나서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장비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테스의 반도체 장비 부분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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