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2곳 매각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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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2곳 매각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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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환경관리 자회사 리뉴어스와 리뉴원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리뉴어스 지분 75%와 리뉴원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을 두고 국내외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접촉 중이다.

리뉴어스와 리뉴원의 총매각가는 약 2조원으로 추산된다.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인수한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는 공공하폐수처리 운영실적 1위 업체다.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의 지분 75%를 갖고 있다.

리뉴원도 SK에코플랜트가 건설에서 탈피해 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대를 모색하면서 2021년 인수한 소각업체다.

SK에코플랜트는 "PEF의 제안이 있어서 한번 들여다보는 것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SK에코플랜트의 연이은 계열사 편입으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등의 요인으로 매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편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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