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 "직원들 사기 높이는데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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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 "직원들 사기 높이는데 힘쓸 것"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20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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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일 "은행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은행의 기초는 사람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그런(매각) 과정에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직원들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으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노조와 충돌할 것을 우려해 첫 출근을 보류한 지 1주일 만이다.

윤 행장은 본점 직원들은 물론이고 현장을 방문해 영업점 직원들을 많이 만나본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17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2003년 론스타에 매각된 이후 지칠 대로 지친 외환은행 직원을 보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윤 행장은 "조직이 많이 어려워져 조직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며 "직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뛸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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