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DGB금융지주, 실적 기저효과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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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DGB금융지주, 실적 기저효과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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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기저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원을 유지했다.

DGB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이는 증권·캐피탈 부동산 PF 관련 추가 충당금 704억원, 은행·증권 희망퇴직 비용 657억원 인식 영향이다.

결산배당금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 배당성향 기준 37.7% 또한 자사주 600억원 소각 발표로 2023년에 매입한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과 2025년 상반기 400억원 매입·소각 예정이다.

은경완 연구원은 "4분기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1.73%로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한 수치"라면서 "실적 부진에도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 신한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FY25F 순이익을 전년 대비 81.6% 오른 4009억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그간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비은행 계열사 부동산 PF 관련 부담이 대부분 해소됐다는 점에서 이익 개선에 대한 신뢰는 높은 편"이라며 "실제 은행 대손비용률의 경우 40bp 내외에서 관리되며 하향안정화 추세로 4분기 어닝 쇼크에도 현 주가기준 FY24P 배당수익률 5.4%로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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