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기아는 전기차(이하 EV) 라이프를 지원하는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 'e-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한다.
기아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추가 및 강화했으며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속도를 최적화한다.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을 통합해 운영한다.기본점검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총 20개로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항목은 △제 3자의 생활 안정 비용 긴급지원 △제 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소송비 지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도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편입해 EV 고객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기아는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기아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하고 기아 신차 EV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출시로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차별화된 EV 특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더 나은 전기차 라이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