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6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는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0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4% 오른 9조903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2%포인트 오른 5.1%다.
자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인 매출 9조7000억원·영업익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부문의 FLNG 건조 스케줄이 원활히 진행되며 기자재 투입이 빨라져 영업이익 증가했다"며 "올해는 FLNG 공정 본격화로 해양 매출액 1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LNG 수출승인 재개로 LNG 관련 높은 익스포져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편안한 사업 환경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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