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 노르웨이 혹한 테스트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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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에메야', 노르웨이 혹한 테스트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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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 에메야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한국판매법인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노르웨이자동차연맹과 노르웨이 자동차 매체 '모터'가 공동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혹한 테스트 '엘 프릭스'에서 자사의 순수전기 하이퍼 GT '에메야'가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테스트 대상 차종은 총 24대로, △WLTP 인증 거리와 실제 주행거리 △실제 급속 충전속도 등 두 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로터스 에메야는 WLTP 인증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 간 차이가 -14.2%를 보이면서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로터스 에메야는 '에메야 S' 21인치 모델로 대한민국 환경부가 인증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86km이다.

제조사가 발표한 10→80% 배터리 급속 충전 속도와 실제 충전 속도를 비교결과 에메야는 16분만에 배터리 충전을 마쳤다. 평균 충전 출력은 259.6kW를 기록했다. 

에메야는 지난해 독일의 자동차 컨설팅 기업인 P3그룹이 실시한 전기차 충전 속도 평가에서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14분 만에 10→80% 충전을 달성했다. 이는 현존하는 양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또한 10분 내 충전으로 3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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