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501/630634_545802_430.jpe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금융감독원이 내달 4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지주사의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금감원은 오는 2월4일 오전 10시 금융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브리핑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모두발언을 한 뒤, 박충현 은행 담당 부원장보가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0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정기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당초 검사 결과 발표를 지난해 12월로 계획했다. 그러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심판 등의 이유로 두 자례 연기하면서 2월 초로 최종 조율했다.
금융권 안팎에선 이번 금감원의 발표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지주가 자회사 편입을 위해선 당국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5일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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