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LG디스플레이, 불확실성 해소·수익성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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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LG디스플레이, 불확실성 해소·수익성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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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디스플레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7조8329억원, 영업이익은 831억원(-3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김종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떨어진 25조9640억원, 영업이익은 4900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라며 "W-OLED 및 P-OLED의 일부 라인 감가상각 종료, 희망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등으로 인해 비용단의 개선이 이뤄지는 것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OLED 중심의 외형 성장,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당사는 질적 성장을 시현 중"이라며 8.6G 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 역시 당사의 재무상황, IT 불확실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선택이라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년도 일회성 비용, 환 차손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순이익 적자폭은 확대됐지만 이는 중장기적인 개선을 위한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불확실성이 점차 개선되며 주가는 점차 하방압력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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