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5800원에서 1만7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80.5% 상승한 14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LNG 신규 수주 증가로 입지가 강화되던 중국 조선사(Zhoushan Wison Offshore)가 최근 미국의 러시아 제재 과정에서 LNG 모듈 납품 경력으로 인해 제재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사실상 신조 FLNG는 삼성중공업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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