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美FDA 합성색소 전면 금지에 아동 건기식 등 천연 비타민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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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美FDA 합성색소 전면 금지에 아동 건기식 등 천연 비타민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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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어린이 제품 라인업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어린이 제품 라인업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알피바이오는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합성색소인 '적색 3호'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널리 사용되는 합성색소다. 식품 제조업체는 2027년 1월까지 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기된 인공색소 안전성 논란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로, 제약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알피바이오는 기존의 아동용 건기식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하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활용해 제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천연색소 기반의 어린이 건기식은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합성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기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천연 비타민 및 건기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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