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설 연휴 안전운행 준비하세요"…車업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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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설 연휴 안전운행 준비하세요"…車업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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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 [사진=르노코리아]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올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명절에는 안전을 위해 차량 점검이 필수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상태를 무료로 점검받아 안심하고 귀성길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들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이하 K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24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2025 설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먼저 현대차는 1224개소의 전국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 항목은 △공조장치·타이어 공기압·등화장치 등의 일반점검 △오일류·냉각수·워셔액 등의 엔진룸 △브레이크·패드 마모 점검 등의 하부 △워셔액 보충 등의 부가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17일(소진 시 조기 종료)까지 현대 모바일 앱 '마이 현대(myHyundai)', 제네시스 모바일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아 고객은 전국의 오토큐 750개소를 방문해서 점검받으면 된다. 점검 항목은 △스캐너 자기진단, 브레이크 및 타이어 마모도 등의 정밀진단 △엔진룸, 섀시 외관 및 누유 점검을 포함한 기본점검 △워셔액 보충 등의 부가서비스 등이다.
 
기아 모바일 앱인 '마이 기아(MyKia)'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후 방문하면 된다.

한국GM은 주요 거점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서울, 동서울, 인천 등 직영센터 9개소와 협력센터 381개소에서 무상점검을 이용할 수 있다.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부동액 등의 항목에서 차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마이 르노(My Renault)' 앱 가입 고객에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 성수, 도봉, 서부 등 직영센터 7개소와 협력센터 370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협력서비스센터 제외업체는 마이 르노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검 항목은 배터리·벨트류·브레이크 계통 점검 등이며, 워셔액 보충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KGM은 군포와 대전 등 직영센터 2개와 협력센터 56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검 항목은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의 일반점검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등의 엔진룸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점검 등이다.

특히 5개 완성차 업체는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 시 신속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자동차 운전 환경 개선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동차 운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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