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제약업계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올해는 예년보다 설 명절이 일찍 다가오는 가운데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좋은 설 선물을 고르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특히 '건강관리'가 신년 목표 1순위로 꼽히는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과 실속을 모두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로모션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해맞이와 2025년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건강관리·체력 증진'이 신년 목표 1순위로 꼽혔다.

이에 제약업계는 건기식 제품과 더불어 뷰티, 숙취해소제 등 건강 개선을 돕는 대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할인과 쿠폰 및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동아제약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디몰'에서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53%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품목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혈행 개선 브랜드 '써큐란' △간 보호 젤리스틱 '모닝케어' 등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새해 처음 선보인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도 주목할 부분이다. 3박스 세트 구매 시 1박스 당 정가 대비 절반 가격을 제공한다. 또 포토리뷰 이벤트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1박스가 추가 증정된다.

이 외에도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한 디몰 회원에 한해 '놋담 유기세트(티포크 2입)' 2세트가 증정된다. 다만 사은품 재고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유한양행은 28일까지 온라인 공식몰 '버들장터'에서 설 선물 세트 기획전을 연다. 이벤트는 버들장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혜택이 적용되는 건기식 품목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 △프리미엄 유산균 '골드+' △장 건강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S' △다이어트 유산균 '엘레씬' 등이다. 각각 12%, 22%, 24%, 17% 할인이 적용된다.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뉴오리진 전녹용홍삼 스틱' 1개월분에는 최대 55%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선물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10% 페이백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한양행은 3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5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 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을 제공한다.

일동제약은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일동생활건강에서 '2025 설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일동제약은 에너지 부스터 '마이니'와 장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면역 개선을 돕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비오비타'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최대 76% 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지큐랩'은 최대 65%, '비오비타'는 최대 71%, '마이니'는 최대 76%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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