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올 상반기 인기 IP 4종 신작으로 '재도약' 박차
상태바
넷마블, 올 상반기 인기 IP 4종 신작으로 '재도약'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넷마블이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흥행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4종을 통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3분기 넷마블 IR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총 4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새해 신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실적 개선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작 4종은 자체 IP 2종(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과 외부 IP 2종(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으로 균형감 있게 구성됐다.

자체 IP 대비 외부 IP 비중이 높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원작 게임, 드라마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기가 검증된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제고한 것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스타 2024에서 언급한 멀티 플랫폼 전략을 적극 활용해 장르 특성상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제외한 상반기 신작 모두 PC·모바일로 선보인다.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신규 이용자 유입 및 PLC(Product Life Cycle)를 늘릴 수 있다. 자체 PC 런처를 운영 중인 넷마블은 PC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지급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실적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현재 킹 오브 파이터 AFK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오는 16~22일 서구권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국내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많은 신작 라인업을 예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흑자에 성공할지 상반기 행보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